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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연예-시사

서울모터쇼에 공개된 인기신차 6선~!!

서울모터쇼에 공개된 인기신차 6선~!!

서울모터쇼가 개막되었습니다.
이번 모터쇼는 수입업체보다는 국내업체가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수입차업체가 참가수도 많이 축소되었고, 신차발표나 이슈가 될만한 부분이 부족한 것에 비하여 국산차량은 신차발표 혹은 발매예정차량공개되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서울모터쇼에 공개된 신차 중 큰 관심과 인기를 얻은 인기신차를 6개 뽑아보았습니다.



현대자동차 HYUNDAI

투싼후속모델 익소닉 / SUV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가장 눈길을 끈 차량은 에쿠스제네시스프라다 그리고 바로 HED-6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익쏘닉 입니다. 익쏘닉은 현대의 준중형 SUV 투싼의 후속으로 형제관계인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 쏘울등과 경쟁을 하게 될 모델입니다. 스타일은 전형적인 SUV 자동차의 스타일로 기아의 모하비, 소울등이 직선의 느낌을 강조한 남성적 스타일이라면, 익쏘닉은 베라크루즈, 산타페등과 같이 다소 부드럽고 날렵한 느낌을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이했던 부분은 손잡이 부분이었는데 기존의 손잡이들이 돌출되어 있어 손을 집어넣고 문을 열었던 것에 비하여, 익쏘닉은 손잡이가 매립되어있기 때문에 누른 후에 열어야 합니다. 미관상으로는 보기 좋으나, 문을 여닫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껴졌으나, 양산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출시 시에는 기존의 손잡이 형태로 변환이 되던지, 더 쉽게 있게 형태로 보완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모델이기 때문인지 외국관계자가 많이 보였으며,특히 중국분들이 매우 관심있게 살펴보는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AVANTE HIBRID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2009 서울 모터쇼의 화두는 활발한 국산신차발표친환경차량의 발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차량, 전기차량, 수소연료차량등의 많은 차량들이 선보였는데, 그 중 가장 발표가 빠르게 예상되는 차량은 바로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입니다. 포르테 하이브리드차량과 같이 아반떼 하이브리드 차량도 LPG연료를 기준으로 합니다. 아반떼는 준중형시장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으므로 아반떼하이브리드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디자인은 기존의 아반떼와 동일한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보다 스포티하게 변경되어 아반떼하이브리드만의 색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연비는 17.2km/l 로 LPG와 휘발유가의 차이를 생각하면 휘발유차량이 30km/l 정도의 연비를 가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LPG가격도 급락이 심하므로 그러한 계산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SSANGYONG

컴팩트SUV C200 / SUV


쌍용의 CUV C200 입니다. 컴팩트SUV라고하였지만 직접적인 경쟁상대는 준중형 SUV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익소닉, 쏘울등과 접전을 펼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쌍용의 미래가 C200에 달렸다고 할 만큼 C200은 많은 기대를 많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CUV라고 할만큼 귀여운 스타일이며, SUV 전문 자동차회사임을 강조하는 쌍용답게 성능은 제대로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다소 걱정이 되는 부분은 특별한 장점이 느껴지지는 않는다는 것 입니다. 익소닉은 현대라는 이름을 등에 없고 일정수준의 판매량이 보장되었다고 보이며, 기아의 쏘울은 독특한 디자인과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SUV=쌍용’ 이라는 공식이 희석된 지금 C200은 제조사의 네임밸류로 차량을 판매하기는 힘들 것인데 C200만의 특별한 장점이라고 보일만한 것도 외관상으로는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C200쌍용차의 부활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현대, 기아의 준중형 SUV 와는 차별되는 장점이 성능이나, 내장등에서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GM대우자동차 GMDAEWOO

차세대마티즈 / NEXT GENERATION MARIZ 


GM대우의 차세대 마티즈는 발표이전부터 GM 스파크, 비트라는 이름으로 많은 관심을 많아왔습니다.
경차의 연비가 1000cc로 변경된 후 경차의 왕좌를 기아 모닝에게 내어주고 GM대우가 절치부심하며 내놓은 차가 바로 차세대 마티즈였기 때문입니다. 올해 발매 예정된 GM대우의 차량이 차세대마티즈 하나뿐이기 때문인지 GM대우는 런칭행사에 소녀시대를 초청한 것을 비롯한 것은 물론 황미희, 구지성이라는 톱 레이싱모델을 내세워 홍보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차량 또한 이미지보다 예쁘고 단단해 보여서 인기를 얻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 RENAULT SAMSUNG

뉴SM3 / NEW SM3  


르노삼성의 준중형세단 SM3후속모델 뉴SM3도 쇼카 형식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뉴SM3는 프랑스 르노사와 협력하여 만들어진 모델인데, 사실 국내 소비자들의 시선에는 프랑스의 르노 디자인이 다소 어색하다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뉴SM3는 상당히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준중형보다는 중형의 느낌이 강한 차량이었습니다. 과연 실제 양산차는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모르겠지만, 아반떼 HD, 포르테, 라세티 프리미어가 경쟁을 하고 있는 시장에 진입하게 되므로 2009년 가장 뜨거운 격전지는 준중형세단시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아자동차 KIA

쏘렌토 R / SORENTO R 


4월부터 본격 발매될 쏘렌토신형 쏘렌토 R의 공개는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딱 보아도 기아차임을 알 수 있는 그릴은 패밀리룩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기아의 대형 SUV 모하비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모터쇼를 통하여 신차발표회를 가졌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차량을 보았는데, 상당히 만족해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엔진 또한 디젤, 가솔린, LPG 세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는등 다양한 욕구를 가진 소비자를 만족시키기위해 노력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 쏘렌토의 인기를 등에 업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2009 서울 모터쇼에서 국내 5개사는 각각 신차량을 하나씩은 선을 보여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였으나 다소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넓은 공간에 비하여 신차는 그다지 많지 않았고 기존의 차량들이 위주가 되어 사실 볼 만한 차량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신차들의 발매가 있었던 국산차에 비하여 수입차는 참여한 업체의 수도 많지 않았고, 신차 발표도 그다지 없었기에 더욱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대신하기 위해 세계자동차역사관등이 준비되었지만 방문객들의 호응은 그다지 높지 않아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제불황으로 인하여 서울모터쇼의 참가업체가 줄었다고 하지만 뒤에 있을 상하이,베이징모터쇼는 양적으로도 발전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어 서울모터쇼가 진정으로 서울국제모터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여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카즈 www.carz.co.kr > 커뮤니티 > 모터쇼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