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연쇄살해범 강호순(38)씨는 ‘살인기계’를 방불케 할 정도로 치밀하고 잔혹한 범죄행각을 벌였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강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아무런 죄의식을 못 느낀 채 다음날 곧장 추가 범행을 저지르는 등 인면수심의 극치를 보였다. 또 증거인멸을 위해 납치→성폭행→살해→암매장 과정을 반복했고, 그것도 모자라 피해자의 손가락까지 절단하는 등 완전범죄를 기도했다.
◆연쇄살인의 시작=경찰조사에 따르면 강씨의 첫 범죄는 2006년 12월13일에 이뤄졌다. 당시 강씨는 군포시 산본동 노래방에서 만난 피해자 배모(45)씨에게 “술 한잔 더 하자”며 자신의 무쏘 차량으로 유인했다. 이후 화성시 비봉면 자안리 도로상에서 배씨와 성관계를 갖고 스타킹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인근 비봉나들목 부근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했다.
두 번째 살인은 불과 10여 일 뒤 이뤄졌다. 강씨는 같은 달 24일 오전 2시20분쯤 수원시 장안구 화서동 노래방에서 만난 피해자 박모(37 )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안산시 사사동 야산에 암매장했다.
◆대담해진 범죄 수법=두 차례의 살인 경험을 쌓은 강씨는 이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상에서 부녀자를 납치하는 등 훨씬 대담한 수법으로 추가범죄를 저질렀다.
2007년 1월 3일 오후 5시30분쯤 회사 일을 마치고 화성 신남동 버스정류장에서 교회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박모(52)씨에게 ‘추운 데 태워 주겠다’며 무쏘 차량으로 유인했고, 박씨를 태우고 가다 화성 비봉면 비봉나들목 주변에 차량을 세운 후 성폭행하고 스타킹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인근 삼화리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했다.
사흘 뒤 다시 살인을 저질렀다. 그는 6일 오전 6시10분쯤 안양시 안양동 노래방에서 만난 김모(37)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부근 공터에 암매장했다.
추가 살인은 다음날 저질렀다. 강씨는 7일 오후 5시30분 쯤 수원시 금곡동에서 교회를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여대생 연모(20)씨에게 “태워 주겠다”며 무쏘 차량으로 유인했다. 그는 연씨를 태우고 수원 호매실동 황구지천 부근으로 가 성폭행하고 박씨의 타이즈로 목 졸라 살해한 후 부근 천변에 암매장했다.
◆되살아 난 살인 본능=강씨는 이후 살인 본능을 감춘 채 살다가 다음해 다시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2008년 11월9일 오후 6시쯤 수원시 당수동에서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김모(48)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안산시 성포동 소재 성포공원 야산에 시신을 묻었다.
한 달 뒤 인 12월9일 추가 살인을 저질렀다. 그는 이날 오후 3시쯤 군포시 대야미동 보건소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대생 A(21)씨를 에쿠스 차량에 태운 뒤 성폭행을 기도했다. 하지만 A씨가 심하게 반항하자 스타킹으로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화성시 매송면 원리 소재 공터에 암매장했다.
◆연쇄살인의 시작=경찰조사에 따르면 강씨의 첫 범죄는 2006년 12월13일에 이뤄졌다. 당시 강씨는 군포시 산본동 노래방에서 만난 피해자 배모(45)씨에게 “술 한잔 더 하자”며 자신의 무쏘 차량으로 유인했다. 이후 화성시 비봉면 자안리 도로상에서 배씨와 성관계를 갖고 스타킹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인근 비봉나들목 부근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했다.
두 번째 살인은 불과 10여 일 뒤 이뤄졌다. 강씨는 같은 달 24일 오전 2시20분쯤 수원시 장안구 화서동 노래방에서 만난 피해자 박모(37 )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안산시 사사동 야산에 암매장했다.
2007년 1월 3일 오후 5시30분쯤 회사 일을 마치고 화성 신남동 버스정류장에서 교회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박모(52)씨에게 ‘추운 데 태워 주겠다’며 무쏘 차량으로 유인했고, 박씨를 태우고 가다 화성 비봉면 비봉나들목 주변에 차량을 세운 후 성폭행하고 스타킹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인근 삼화리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했다.
사흘 뒤 다시 살인을 저질렀다. 그는 6일 오전 6시10분쯤 안양시 안양동 노래방에서 만난 김모(37)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부근 공터에 암매장했다.
추가 살인은 다음날 저질렀다. 강씨는 7일 오후 5시30분 쯤 수원시 금곡동에서 교회를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여대생 연모(20)씨에게 “태워 주겠다”며 무쏘 차량으로 유인했다. 그는 연씨를 태우고 수원 호매실동 황구지천 부근으로 가 성폭행하고 박씨의 타이즈로 목 졸라 살해한 후 부근 천변에 암매장했다.
◆되살아 난 살인 본능=강씨는 이후 살인 본능을 감춘 채 살다가 다음해 다시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2008년 11월9일 오후 6시쯤 수원시 당수동에서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김모(48)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안산시 성포동 소재 성포공원 야산에 시신을 묻었다.
한 달 뒤 인 12월9일 추가 살인을 저질렀다. 그는 이날 오후 3시쯤 군포시 대야미동 보건소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대생 A(21)씨를 에쿠스 차량에 태운 뒤 성폭행을 기도했다. 하지만 A씨가 심하게 반항하자 스타킹으로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화성시 매송면 원리 소재 공터에 암매장했다.